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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성병, 난 안 걸렸는데 상대는 걸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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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혹은 내가 성병에 걸린 적이 있나요. 당장 누구 탓인지부터 따지고 싶은 마음이 들 텐데요. 하지만 바이러스와 세균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건 중요치 않아요!
우리가 할 일은 성병이 대체 어떤 녀석인지 파악하는 것! 그래야 피할 때 피하고, 만나면 잘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상대와의 첫 섹스를 앞둔 사람
성병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
성병 검사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성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
성병 검사를 함께 받자는 권유,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때 머릿속엔 ‘날 문란하게 보나’ 혹은 ‘자기가 걸린 적 있나 보네’ 같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성병 검사는 용의자를 수색하는 경찰 수사가 아니에요(!) 성병 검사를 상대를 비난하는 수단으로 여긴다면 건강하지 못한 사고!🤦♂️ 둘 다 첫 경험이 아닌 이상 누구나 성병을 전파하고, 또 감염될 수 있답니다.
많은 이들이 ‘성병’ 하면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바이러스를 먼저 떠올려요. HIV는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사망에 이르게 한 바이러스인데요. 세계적으로는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는데 국내에선 감염자가 늘고 있어요.
이 외에도 많은 예술가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매독도 있어요. 프랑스의 화가 폴 고갱과 시인 보들레르 등이 매독으로 사망했죠. 하지만 성병은 이 두 가지뿐이 아닌데요.
2018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신고된 성병은 클라미디아였어요. ¹ 두 번째로는 성기단순포진이었죠. 반면 에이즈와 매독은 클라미디아의 각각 10%, 20%에 그쳐요. 낯설지만 우리 곁에 퍼져 있는 성병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이유죠.
임질과 클라미디아에 걸리면 소변을 볼 때 따끔하거나 개운치 않은 느낌을 받게 돼요. 뿌연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죠.
성기 수포는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생기는데, 전파력이 강해요. 증상이 있는 사람과 관계하면 95%가 감염되거든요. 완치 개념이 없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생기죠. 구강성교를 할 경우 입에도 수포가 생길 수 있고요. 😥
하지만 성병은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와 원인균을 다 알 순 없어요. 컨디션에 따라 무증상도 많거든요. 이 경우 병을 키우거나 상대에게 옮길 가능성이 크죠.
Q. 합병증이 위험한 성병이 있다고?😮
A. 클라미디아는 여성의 경우 무증상이 많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데요. 자궁경부를 지나 자궁, 나팔관과 난소까지 균이 들어가는데, 자궁 외 임신이나 난임,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남성도 마찬가지고요.
또한 임신한 여성이 매독에 걸리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요. 임질과 클라미디아 또한 출산 중 신생아에게 균을 옮길 수 있죠. 안구 염증 등이 대표적 증상.
흔히 성병 검사라 하면 STD(Sexual Transmitted Disease) PCR 검사를 말해요. PCR은 코로나19 때문에 잘 알려졌죠? DNA를 몇 배로 증폭시켜 균을 확인하는 원리로 성병 검사에서는 소변, 질 분비물, 전립선액, 정액으로 검체를 채취합니다. 🧬
STD 검사는 검사하는 균 개수에 따라 6·12종으로 나뉘는데요. 검사비는 보통 10만 원 안팎이지만, 전문의 소견에 따라 검진이 필요할 시 건강보험이 적용돼 자기 부담금이 3만 원대로 낮아져요. 물론 단순 검진 목적이라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 HPV 검사도 중요한데요.² HPV 바이러스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에요. 남성에게서는 보통 사마귀 형태로 나타나죠. 항문암, 구강인두암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이 같은 질환을 조기에 막고 싶다면, 2년마다 나라에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진에 주목할 것! 무료이기 때문에 비용 걱정이 없어요. 22년도는 만 2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이 검진 대상자랍니다. 홀수년생은 내년을 기약해요.
Q.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진, 어떻게 이뤄지나요?🙋♀️
A. 자궁경부에서 채취한 세포를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세포진 검사로 이뤄져요. 만약 세포 변형이 발견되면 한층 정밀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게 되죠. 세포진 검사보다 2배는 정확한 것이 특징.
‘노콘노섹’, 콘돔 없이는 섹스 안 한다는 슬로건은 이제 자연스럽죠? 실제 콘돔은 HIV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등 많은 성병을 예방합니다. 하지만 모든 성병을 막진 못해요. 키스와 애무, 오랄 섹스 등 모든 행위가 성병을 매개하는 행위가 될 수 있거든요.😐
또한 사면발니, 2형 헤르페스, 곤지름은 피부 접촉만으로도 감염됩니다. 그렇다고 ‘어차피 성병 걸릴지 모르는데 그냥 콘돔 안 쓸래’ 하는 분들은 없겠죠? 세상에 100%가 어디 있겠어요.
그런 의미로 콘돔 착용과 1년에 최소 1회 성병 검진은 필수. 병을 조기 발견하고, 무증상 상태에서의 교차 감염을 막아주는 거로 이만한 방법이 없답니다.
HPV 백신도 HPV 바이러스로 인한 성병을 예방해줘요. HPV 백신은 4가와 9가가 있는데 숫자는 예방 가능한 바이러스의 수예요. 총 3회를 맞아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인 만큼 접종을 권장합니다.
Q. HPV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데, 백신을 접종하는 의미가 있나요?💉
A. 그럼요! HPV 바이러스는 알려진 종류만 100여 종이예요. 감염되지 않은 다른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라도 접종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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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최근 5년간(2014~2018) 국내 성매개감염병 신고 발생 동향, 2018 HIV/AIDS 신고 현황 연보
HPV 검사는 자궁경부암 검사의 심화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HPV 검사의 경우 자궁경부 세포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은 바이러스 감염 유무 자체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정확도가 높으나 병변 관찰 등 특별한 이상소견 없이 검사 받고자 할 경우 비용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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