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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선한 캔들을 선물해요

관심 있는 그 사람에게 줄 적당한 선물을 찾고 있나요? 시작하는 관계에서 센스 있는 선물은 호감도를 끌어올리기 딱 좋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취향에 꼭 맞는 향을 가장 신선한 방식으로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햇살 좋은 날, 합정동 성산중학교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캔들 브랜드 '프레쉬(presh)' 쇼룸을 방문했습니다. 프레쉬 캔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통조림' 디자인인데요. 캔을 따는 행위만으로 신선식품을 개봉하는 듯한 인상을 주죠.

캔들은 분명 디퓨저나 룸 스프레이와는 확연히 다른 감성을 자극합니다. 일단 불을 붙이는 행위를 통해 특정한 의식을 거행한다는 이미지를 줍니다. 여기에 프래쉬 캔들은 향을 '개봉하는' 동작으로 마치 선물포장의 리본을 풀 때 같은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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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취향을 잘 모를 때는 이렇게!

그에게 향을 선물하고 싶긴 한데, 향기 취향을 잘 모를 때 적중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프레쉬 이광욱 대표는 "(상대의 취향을)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일단 '향이 달콤하냐', '달지 않느냐' 2가지 기준으로 나뉜다"라고 전했어요.

이 대표는 독서를 좋아하거나 음악을 즐기는 차분한 성향이 '우디한 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도 전했죠. "특히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죠. 반면 외향적이고 발랄한 성격이라면 바닐라처럼 달콤하거나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을 선호한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같은 향이어도 다르게 느낀다는 점도 강조했어요. "우리가 딸기 향을 만들어도, 사람마다 딸기 향으로 느끼기도 한다"고요. 결국 이 대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이 좋은 향"이라는 점을 강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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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바닐라엔 상큼한 시트러스를

실패가 두렵다면, 호불호가 거의 없는 스몰 사이즈의 3가지 향이 들어간 '릴렉싱', '피스풀' 세트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에요. 미디움 사이즈로 성냥과 향초를 하나씩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참고로 쇼룸에서는 시향은 물론 온라인에서 제공되지 않는 선물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향을 블렌딩하는 것도 캔들을 즐기는 방법인데요. 이 대표는 "바닐라 같은 파우더리한 묵직한 베이스 향에 가끔씩 치고 들어오는 톡 쏘는 향을 함께 피우면, 색다른 레이어링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베란다에서 캠핑 의자에 앉아 캔들을 2~3개 피운 채 '불멍'을 즐긴다고 전했죠.

당신이 관심 있는 그 사람, 어떤 취향인가요? 오늘은 그에게 꼭 맞는 향을 발굴해 보면 어떨까요. 쇼룸을 방문해 서로의 취향에 꼭 맞는 향을 블렌딩 해봐도 좋겠습니다.

BRSG 블로그의 새로운 코너, '다정한 공간'에서는 커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앞으로 소개해 줬으면 하는 공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총 5분께 프레쉬 캔들 1000원 할인 쿠폰을 드립니다💌 (~6/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