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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오랄 섹스, 커닐링구스! 한 번 맛보면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지녔지만, 처음엔 막연히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여성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법을 시작으로 커닐링구스를 잘 주고받는 법을 알아볼게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커닐링구스가 궁금한 사람
커닐링구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
탁월한 커닐링구스를 선사하고 싶은 사람
‘오랄 섹스’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마음이 드나요? 실제 오랄 섹스 비율은 남성에 치우쳐져 있어요. 남성이 받는 오랄 섹스가 여성이 받는 오랄 섹스 비율보다 훨씬 높거든요.¹
하지만! 오랄 섹스는 한쪽만 누리기엔 아까운 쾌감이에요. 많은 여성들이 커닐링구스를 ‘굳이?’라고 생각해요. 네, 굳이 한 번 받아보세요! 혀와 입술이 주는 촉촉하고 미끄러운 감각만큼 성기가 좋아하는 감각이 또 없는 걸요. 잘 받기 위한 팁, 바로 만나볼까요?
먼저 첫 번째 허들은 포즈입니다. 커닐링구스를 받고 싶지만, 이 ‘쩍벌’ 포즈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실제 헬스장에서 하체 운동을 할 때가 아니면, 다리를 벌릴 일 자체가 없으니까요.
만약 민망함이 앞선다면, 상의를 벗지 마세요! 하의만 벗는 거예요. 기왕이면 바지에 넣어 입는 긴 셔츠처럼 기장이 긴 상의가 좋겠어요.🥼 가려진 상체가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줄 거예요.
베개를 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디 필로우처럼 부피가 큰 베개가 딱. 갈 곳 잃은 손도 둘 수 있고, 민망할 때 얼굴을 묻을 수도 있거든요. 물론, 나중엔 눈 맞춤이 ‘킬포’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의상과 장비를 갖췄다면, 이젠 집순이 디폴트 포즈를 취해봅시다. 척추에 힘을 빼고 무릎을 세워 침대 헤드에 비스듬히 기대보세요. 무릎을 세우면 불편할 때 언제든 다리를 오므릴 수 있답니다. 애인의 머리를 쓰담쓰담하는 것도 방법.
✔ 라이언 고슬링과 미쉘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 <블루 발렌타인> 속 커닐링구스 씬을 참고하세요!
이제 커닐링구스를 하는 이를 위한 팁입니다. 간혹 섹스 칼럼을 보면 혀로 클리토리스를 ‘공략’하라고 하는데요. 노노! 귀두보다 몇 배는 민감한 클리토리스는 천천히 에둘러 가야해요.
고양이가 우유를 핥듯 혀를 평평하고 넓게 만들어 외음부를 전체적으로 쓸어 올려보세요.🥛 ‘날름날름’하는 느낌으로요. 코끝이 젖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젤 중요합니다!
✔ 혀의 단면을 사용해 ‘타’ 하는 느낌으로 외음부를 때려도 좋아요. 어떤 자극을 더 좋아하는지 반응을 살피고, 또 직접 물어보시길!
펠라치오에서의 입은 ‘오’한 모양으로 음경을 잡아줄 수 있는 모양이라면, 커닐링구스는 ‘푸’하는 형태로 입술을 내미는 쪽에 가깝답니다. 그래야 클리토리스를 중앙에 두고 입술을 밀착하기 좋거든요.
✔ 여전히 잘 모르겠다면 구글에 ‘석션 토이’ 검색하기. 섹스토이의 모양이 이해를 도울 거예요!
‘푸’한 모양으로 입술을 음핵 부근에 밀착한 상태에서 ‘흡’하고 빨아들여요. 다시 ‘푸’하고 놓아주면 끝. 참고로 동작을 너무 과장하진 맙시다. 인공호흡하는 것처럼 보여서 서로 빵 터지면 곤란하니까요.😂
제가 알려드린 건 도우와 치즈를 올리는 방법! 이다음엔 자유로운 베리에이션의 시간입니다. 페퍼로니로 즐길지, 하와이안으로 즐길지, 콤비네이션으로 즐길지는 여러분 마음!🍕
덧붙이자면, 내부 자극을 더해봐도 좋을 거예요. 취향에 따라 손가락을 삽입해 지스팟을 자극해도 좋죠. 지스팟에 대한 이야기는 이쪽에 있답니다.
사랑을 잘 받는 것도 많이 받아봐야 잘한다는 말, 들어보셨죠? 커닐링구스도 그래요. 할수록 기술이 늘고, 받을수록 어떤 때 쾌감이 오는지 체감하게 될 거예요.
Ruth Lewis & Cicely Marston (2016) Oral Sex, Young People, and Gendered Narratives of Reciprocity, The Journal of Sex Research, 53:7, 776-787, D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