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질, 관계 많이 할수록 늘어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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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섹스 중 질이 길어질 수는 있어요. 여성의 자궁은 원래 몸 앞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는데요. 흥분을 느끼면 고개 숙였던 자궁이 빳빳하게 일어나요. 마치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듯이 말이죠!
절정에 이르면, 자궁과 질 모두 수축하면서 팽팽한 고무줄 마냥 진동합니다. 이때 질 안쪽이 일시적으로 풍선처럼 팽창해요. 곧 질 길이가 길어질 수 있다는 것!¹ 흥분이 가라앉으면 원 상태로 돌아온답니다.질은 탄력 있는 근육. 평소에는 굽이쳐 있던 질 주름이 흥분하면 아코디언처럼 펼쳐진다고 보시면 돼요. 늘어나는 게 아니라, 펼쳐지는 쪽에 가까워요. 늘어나면 관계할 때마다 느슨해지게요?😅
당연히 사람의 몸은 나이가 들면 변합니다. 질도 예외는 없죠. 아기의 피부와 노인의 피부가 다른 것과 같은 이치예요. 먼저 질 두께가 얇아집니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든 영향이 큰데요.
점막 자체도 얇아지고, 굴곡졌던 주름이 평평해져요. 많은 폐경기 여성이 질 위축으로 인한 증상으로 질 건조증을 겪어요.² 윤활액 감소로 삽입 시 통증도 생기기 쉽죠.😥참고로 연령대마다 주로 겪는 질염 종류도 달라요. 폐경기 여성의 경우 위축성 질염이 많아요. 에스트로겐 수치 하락이 원인으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질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면서 상처에 취약해지죠. 질내 유산균 비중이 줄어들어 생기는 세균성 질염도 많고요.
반면 젊은 여성들이 겪는 질염엔 주로 칸디다 질염이 많아요. 이는 칸디다균의 먹이인 글리코겐이 질내 상피세포에 많을 때 생기는데, 에스트로겐이 충분해야 글리코겐도 많이 나오거든요.³탐폰을 질에 넣었다가 질이나 자궁에서 미아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일 텐데요. 일단 질은 사물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도, 복잡한 미로나 교차로도 아니에요. 주름이야 있지만 일방통행로에 가깝죠. 질 천정에는 자궁경부가 막고 있기 때문에 탐폰이 질 안에서 실종될 가능성은 극히 낮아요.🚫
질 길이는 또 어떨까요? MRI로 질 길이를 측정한 결과 평균 6.27cm라는 연구결과가 있어요.⁴ 곧 중지 하나 들어가는 수준으로, 탐폰보다 조금 길죠. 질 중간 폭이 2.72cm라는 점을 감안해도 엄지 손가락 굵기 만한 탐폰이 사라질 확률은 낮아요.
물론 가능성은 정말 낮지만, 탐폰이 질벽에 들러붙을 순 있어요. 간혹 ‘탐폰 제대로 뺐는지 기억이 안나요’라는 질문이 올라오는 이유겠죠? 이 경우엔 깨끗한 손가락을 넣어 확인할 수 있답니다. 물론 차마 확인하기 힘들다면, 고민 말고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을 것!Changes in the female sex organs during the sexual response cycle. Adapted from Masters WH, Johnson VE, Kolodny RC. Biological foundations of human sexuality . New York: Harper Collins College Publishers, 1993.
Cagnacci, A et al. “Vaginal atrophy across the menopausal age: results from the ANGEL study.” Climacteric : the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Menopause Society vol. 22,1 (2019): 85-89. doi:10.1080/13697137.2018.1529748
Kurt T. Barnhart, Adriana Izquierdo, E. Scott Pretorius, David M. Shera, Mayadah Shabbout, Alka Shaunik, Baseline dimensions of the human vagina, Human Reproduction , Volume 21, Issue 6, June 2006, Pages 1618–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