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체위의 정석, 남성 상위를 알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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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체위에는 이유가 있는 법. 언뜻 평범해 보이는 남성 상위는 몸의 각도와 동작을 가미함에 따라 쾌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지만, 놓치기 쉬운 '남성 상위'의 포인트를 짚어줄게요.
남성은 팔을 뻗고, 여성은 무릎을 접은 자세로, 가장 베이직한 형태의 남성 상위입니다. 수많은 영화에서 수없이 묘사된 체위죠. '접힌 선교사(Tucked Missionary)' 혹은 '덱 체어(Deck Chair)'라고도 불립니다. 여기에 여성이 다리로 남성의 허리를 감으면 '드릴(Drill)'이라 불리는 변주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남성의 페니스가 여성의 질 안에 사선으로 들어가면서 질 뒷벽을 자극하게 됩니다. 사실 여성의 오르가즘이 클리토리스와 밀접한 점을 고려하면, 육체적 쾌감을 끌어올리는 방향과는 거리가 먼데요. 여성의 경우 정서적 교감이 흥분과 밀접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성감대만 집중해서는 부족한 섹스가 될 수 있는 이유죠.섹스는 하반신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뇌에서 연쇄적으로 터지는 도파민의 축제입니다. 허리를 감싸는 것은 별다른 육체적 자극은 못 되도, 정서적 쾌감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유의미합니다. 오죽하면 '다이스키 홀드(다리로 껴안는다+너무 좋다는 중의적 표현)'라는 별칭도 나왔을까요.
간혹 체력에 별문제가 없어도 남성 상위를 할 때마다 강직도가 낮아져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대개 남성의 마스터베이션이 앉아서 혹은 누워서 이뤄지는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자세가 버거울 수 있어요. 사정에 애로사항을 겪는 남성이라면, 무릎을 굽힌 체위가 불편할 수 있다는 사실! 유념해 주세요.👍추천 | 정서적 친밀도를 높이고 싶을 때 제격👎비추천 | 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남성이라면 비추. 또한 무릎이 쓸리는 것에 예민하다면 피해주세요.☝자매품 | 손을 잡는 것도 심리적 만족을 올릴 수 있어요. 키스는 말뭐!여성의 하반신과 남성의 페니스가 만나는 각도에 집중하세요. 그에 따라 삽입 자극을 높일 수 있거든요. 삽입 자극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얼마나 깊은가' 와 '얼마나 여성의 지스팟(G-spot)을 정확하게 조준하는가'로 말이죠.² 일단 이 자세는 원하는 만큼 깊은 삽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닙니다.
이 체위는 여성이 다리를 직각으로 꺾은 모양이 특징인데요. 이때 허리를 살짝 들어 쿠션을 받치면 페니스가 지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집니다. 남성이 여성 쪽으로 체중을 실으면 더 깊은 삽입도 가능하죠. 또한 지스팟이라 불리는 여성의 내부 성감대에 '비교적' 근접한 체위이기도 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허벅지까지 몸을 편 상태라 평소 누워서 자위를 할 때 느끼는 방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리를 모을 수 있어서 사정감을 끌어올리기도 좋죠. 마찬가지로 여성이 한쪽으로 다리를 모으는 것도 쾌감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일명 '들쳐메기'라고 불리는 자세입니다.단점은 명확합니다. 여성의 유연성이 좋아야 하는데요. 고관절과 무릎 뒤 헴스트링이 짧으면 다리를 천장으로 뻗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또한 남성의 페니스가 자궁경부까지 닿는 체위라, 지나친 자극을 줘 여성에게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페니스가 유독 길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추천👍 | 깊은 삽입을 선호하는 커플에게 추천!비추천👎 | 자궁경부에 지나친 자극을 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성의 헴스트링이 짧다면 자세 잡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자매품☝ | 여성의 다리를 모아 어깨 한쪽에 들쳐 메는 자세.이 자세의 핵심은 여성과 남성이 몸을 완전히 밀착하는 것입니다. 둘 다 성기의 흥분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체위이죠. 여성의 치골과 클리토리스가 남성의 치골과 페니스 뿌리에 긴밀하게 접촉됩니다. 남성이 여성 몸쪽으로 체중을 실으면 쾌감은 증대됩니다. 남성이 다리를 11자로 오므리는 경우도 해당하죠.
이 체위의 '하우투'에 관해 많은 설명이 있는데요. 다른 삽입 체위가 남성의 페니스를 앞뒤로 움직이는 데 반해 이쪽은 상하 운동에 가깝습니다. 글로 동작을 전달하다보니 종종 오해를 빚기도 하는데요. 정확히는 사선 운동에 가까워요. 수저질하는 동작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쉽죠.
C.A.T 체위는 액션이 크지도 독특하지도 않지만,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섬세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여성 대부분이 클리토리스를 통해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특히 중요합니다. 게다가 여성이 흥분하면, 질 입구 양쪽의 바르톨린샘에서 애액이 나와 한결 편안한 섹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추천👍 | 둘 다 만족하는 사랑의 언어를 찾고 싶은 커플에게비추천👎 | 골반을 사선으로 움직이는 동작이 낯선 남성. 하지만 꼭 꾸준한 시도를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체위입니다.자매품☝ | 이대로 여성을 상위로 올린 체위이쯤에서 꼭 짚고 싶은 것이 AV의 폐단인데요. AV는 '보여주기 위한' 섹스입니다. 시선을 끌려는 연출이 들어갈 수밖에 없죠. 야해 보이는 것과 실제 몸이 흥분하는 체위는 다릅니다. 실로 몸이 좋아하는 섹스는 건물이라도 올릴 법한 화려한 동작이 아니라, 깻잎 한 장 들어갈 틈 없이 끌어안은 채 문지르는 동작에 가까울 수 있어요.
사실 남성 상위는 남성에게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체력 면에서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자위를 하는 포즈와도 다르죠. 누구도 바닥에 팔을 받친 채 런지 자세로 마스터베이션을 하진 않으니까요. 포르노에서 본 장면을 따라한다고 여성이 다리를 과도하게 꺾었다가 근육통을 겪은 경험도 있을 거예요.오늘 글이 누군가에게는 당장 실전에 적용 가능한 꿀팁으로, 누군가에게는 평소 남성 상위를 할 때 가졌던 의구심을 해소하는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섹스에 대한 피드백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커플이라면, 함께 공유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서로 간의 대화가 더 넓은 쾌감의 바다를 항해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거예요.이는 1950년대 킨제이가 발표한 보고서에 참고문헌을 오역한 결과라는 설명도 전해집니다.
'지스팟'이 실재하는가에는 논란이 있으나, 질 입구에서 약 3~4cm 윗벽에 위치하며, 이 부위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의 비율은 연구마다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음핵 오르가즘의 2/3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