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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친구 사이가 썸이 되는 스킨십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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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는 때, 한 번쯤 있지 않나요? 대개 이때는 스킨십이 있었던 경우가 많은데요. 예상치 못한 순간 훅 들어온 스킨십은 무덤덤했던 사이에 호감을 키우고, 썸을 만들기도 해요. 오늘은 바로 관계의 촉매가 되는 ‘그린라이트’ 스킨십을 모았어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상대의 스킨십에 맘이 싱숭생숭한 사람
호감이 확실한 스킨십이 궁금한 사람
상대의 맘에 불을 지르고 싶은 사람
“스킨십 때문에 친구한테 설렌 순간이요? 당연히 있죠.” 원래 남녀 관계에 설렘이란 왔다가는 것인 마냥 소탈하게 답한 송**(29) 님. “술 먹고 자리 옮기는데 저한테 어깨동무를 탁 걸더라고요. 장난치면서 종종 헤드락도 거는데, 그럴 때마다 설레요. 금세 지나가긴 하지만요.”
임**(30) 님은 동기에게 설렌 경험을 털어놨어요. “나란히 집에 가는 퇴근길이었어요. 재택 때문에 그날따라 노트북을 들고 있었는데, 무거우니까 들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괜찮다, 아니다 도와주겠다 옥신각신하다가 들고 있던 노트북을 슥 가져가는데, 그때 손등이 살짝 스쳤어요. 썸도 뭣도 아니었는데 그 순간 마음이 훅 기울더라고요.”
임** 님은 자매품으로 ‘신발끈 묶어주기’도 꼽았어요. “귀찮아서 좀 이따 묶을 거라고 말했는데, 굳이 허리를 굽혀서 (신발끈을) 묶어준 남사친이 있었어요. 고맙기도 하면서도 은근 설레더라고요.”
그는 저돌적인 스킨십보다 그런 은근한 접촉이 더 ‘간질간질하다’고 고백했어요. 과연 무언가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생긴 스킨십은 자연스레 감정에 불을 지피는 불씨였죠.
민**(33) 님은 전 남친의 이야기를 털어놨는데요. “날씨나 계절도 중요한 것 같아요. 기분에 취할 때 있잖아요. 당시 그는 그냥 ‘저한테 잘해주는 선배’ 정도였는데, 같이 밤거리를 걷다가 별생각 없이 손을 잡았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그 순간 ‘확신을 가졌다’고 하더라고요. 야경 덕에 연애를 시작하다니, 우습지 않나요.”
이제 갓 연애를 시작한 김**(26) 님은 바(bar)에 앉아서 저녁을 먹었던 경험을 회상했어요. “바 자리만 있는 식당이었는데, 밥을 먹다가 팔이 스쳤어요. 살결이 닿는 순간 흠칫했죠.” “2차로 맥주 한 잔 하러 가서 어쩌다 팔 얘기가 나왔는데, 피부가 너무 말랑해서 놀랐다고 말을 꺼냈어요.” 그리곤 서로 살결을 건드려 보고 놀라곤 했다고요.
이어 그는 “사귀고 나서 들었는데, 그때 상대가 절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당시엔 딱히 플러팅한 건 아닌데, 무의식 중에 상대에 대한 관심이 비집고 나온 것 같아요.” 어쩌면 스킨십은 나도 모르는 마음의 방향을 드러내는 키일지도 몰랐어요.
술자리 스킨십으로 어느덧 10년 차 부부가 된 기**(39) 님은 “원래 스킨십이라는 것 자체가 워낙 관계에 영향이 크죠”라며 짐짓 당연한 표정을 지었어요. “와이프랑 전 그냥 서로 쿵짝이 잘 맞던 막역한 후배였거든요. 술에 취해 서로 장난처럼 키스를 하고 감정이 확 커졌었죠.”
헤드락부터 어깨동무, 물건 들어주기부터 알코올 키스까지 수많은 스킨십이 있었는데요. 스킨십의 종류는 다르지만, 모두 메마른 심장도 급속도로 달구는(!) 마성의 힘이 있었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기억에 남는 스킨십이 있다면 하나씩 적고 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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