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친구들의 연애 조언, 과연 얼마나 유익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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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소개팅으로 3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김**(31) 님은 ‘일단 만나보라’라는 조언에 극렬히 공감했습니다. 자기가 자주 하는 말이라고요. “각자 포기 못하는 최소한의 스펙이 있을 거예요. 그건 개개인의 기준이니 터치할 영역은 아니지만, 기준만 넘었다면 나머지는 만나봐야 안다고 생각해요.” “현생에서 만나야만 나오는 케미스트리가 있거든요. 2차원 프사로는 몰라요.”
썸의 세계에도 조언은 끊이질 않습니다. “초반에 좋아하는 티 내지 마라라는 말, 많이 들었어요.”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이라는 은**(27) 님은 할 말이 아주 많아 보였죠. “너무 헌신하면 안 좋다, 좋아하는 티 좀 그만 내라 등 자매품도 많아요. ‘상대를 오게 하라’는데, 그걸 제가 알면 이러겠냐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친구가 보내준 ‘김고은의 훈녀 스킬’을 보고 있다고.
“’걔가 네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이요. 1년 사귄 남친이 있는 현**(23) 님은 부모님의 레퍼토리를 전했죠. “누군가를 좋아하면 표현하고 싶잖아요. 저한테는 다 소중한 사람들이니 이해 해주실 거라 생각했는데, (부모님이) 남친과 약속 나갈 때마다 같은 말을 반복하니 피곤해요.”😥배려심은 많지만 눈치는 부족하다는 김○○(26) 님은 유효하지 못한 조언으로 '자기 입장에서 하는 조언'을 꼽았어요. “센스가 워낙 뛰어난 친구가 조언을 해준 경험이 있는데, 제가 실천하긴 어려운 수준이었어요. 상황에 대한 예시도 엄청 들어줬는데, 그런 상황이 와야 말이죠…”하고 먼 산을 바라봤답니다.⛰
기**(32) 님은 악효과가 났던 조언으로 ‘먼저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을 언급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었을까요?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마치 과실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이미 한 행동들이 마치 ‘엎질러진 물’처럼 느껴졌어요.”
사랑 앞에만 서면 소극적이라는 박**(29) 님은 연애 유튜브 속 조언을 언급했어요. “가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연애 유튜브의 ‘그 남자의 솔직한 마음’ 같은 영상을 보거든요? 근데 도움되는지 모르겠어요. 해석은 맞을지언정 상대방 마음을 지레 짐작하는 버릇만 키운 것 같아요.”그러면서 이어진 친구의 말이 ‘한 방’이었다고. “’그쪽도 너가 간 본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저랑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제 감정에만 치여서 못 보던 그림을 봤죠.” 이야기의 끝이 궁금했습니다. “그냥 ‘우리 사귀는 거냐’라고 물었어요. 막 웃으면서 저한테 되려 묻던데요? ‘그런 거 아니냐’고요.” 사귀고 나서야 둘 다 같은 마음이었다는 걸 알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