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입하면 상대방은 무슨 느낌인지 궁금해요’ 같은 글, 커뮤니티에서 본 적 있나요? 이런 질문에는 다시 태어나지 않고서야 결코 알 수 없는 이성의 몸에 대한 호기심이 자리하죠. 그.래.서! 이성에게 꼭 한 번 궁금했던 질문을 묻는 코너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삽입 시 느낌’을 다뤄볼게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 삽입 시 느낌에 대해 알고 싶은 남녀
- 이성에게 궁금했던 성 질문이 있는 사람
- 궁금한 점은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① 삽입하면 무슨 느낌이야?
👨 : 왜, 엄청 푹신하면서도 좋은 침대에 누우면 몸이 막 매트리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잖아. 심지어 전기장판을 깔아서 따뜻하다고 상상해 봐. 포피가 블랙홀처럼 흡수되는 것만 같지. 그러면서 가운데 다리가(?) 힘이 풀리는 느낌이랄까⁉👩 : 단단한데 미지근한 거북알을 넣는 느낌! 무언가 큰 물체가 밀고 들어온다는 느낌이 강해. 이건 삽입 시 질 입구에서 느끼는 감각이고, 막상 넣고 나면 부족한 퍼즐 하나를 채운 만족감을 느끼지! 진짜 깊이 밀어 넣을 땐 벽에 머리를 찧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② 사정하면 무슨 느낌이야?
👨 : 사정하는 순간 느낌을 묻는 거야? 당연히 극상이지. 파도가 해변에 철썩이다가 결국 분수처럼 터지는 느낌?! 파도 높이가 높아지면 통제하긴 힘들어져. 어느 수준까진 정신 붙들어 멜 수 있지만, 확실한 예감이 몰려오면 이제 ‘으아아아’가 되지.🌊 보통 ‘쌀 것 같다’할 때가 바로 이때!👩 : 일단 느낌이 있는지부터 물어봐줘… 가만히 있는데 공기를 느끼긴 어렵잖아? 게다가 티스푼 절반 수준의 정액을 느낄 수 있을 리가… 당연히 사정 직후 움직일 때 음경의 꿀렁거림이야 느껴지지. 미친 듯이 뛰면 심장 박동이 느껴지듯 말야!
③ 섹스에서 삽입이 빠지면 어때?
👨 : 식전주랑 전식 다 먹었는데 메인 디쉬를 못 먹는 느낌? 금요일 밤이라 맘 편히 1차 가고 이제 2차 가려는데 집에서 전화 오는 느낌…? 그래도 앞서 먹은 음식들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충분히 좋지만 아쉬운 느낌이랄까! 이제 더는 묻지 말아 줘😂👩 : 나도 비슷해! 그런데 좀 다른 점은 애피타이저와 메인 디쉬가 있는 코스 요리라기보다는 뷔페에서 특정 메뉴를 못 먹는 느낌에 가까워. 분식점에서 김밥에 라볶이 먹어야 하는데, 둘 중 하나가 빠지는 느낌. 난 둘 다 먹고 싶다고!🔥
④ 콘돔 끼면 느낌이 달라?
👨 : 장갑 끼고 손 잡아도 좋지만, 역시 맨 피부로 잡는 손이 가장 좋잖아. 입안에 랩 씌우고 키스한다고 상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하지만 ‘노콘’의 감각은 맛 들이면 벗어나기 힘들대. 특히 버릇 들이면 콘돔만 씌우면 죽을 수 있대.😓 콘돔은 필수!👩 : ‘노콘노섹’이라는 말 때문인지 이런 질문 종종 하더라. 당연히 달라…! 흔히 비닐장갑 끼고 콧구멍 쑤셔보라 하는데, 난 미끄럼틀과 물 미끄럼틀로 비교하겠음. 그냥 맨살에 미끄럼틀을 타도 즐겁지만, 물 미끄럼틀은 더 미끌미끌하니까! 젤이 있어서 참 다행이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이성의 ‘삽입 시 성감’, 어떻게 읽었나요? 이성에게 꼭 한 번 묻고 싶었던 질문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곧 2편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