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장거리 연애를 위한 '언택트' 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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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바른생각에게 하고 싶은 말' 대망의 마지막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지난 연말 헤어질 뻔한 위기를 극복한 고객님의 사연이에요. 장거리 연애로 어려움을 겪는 커플이라면 집중해 주세요!😉
Q.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A. 국내 콘돔 브랜드를 찾다가 바른생각을 알게 된 전**(24)입니다.
Q. 댓글 이벤트에 헤어질 뻔 했던 사연을 남겨주셨어요.
A. 저희가 엄청난 '롱디'는 아닌데, 집에서 이동시간이 좀 걸려요. 저는 인천에 살고, 여자친구는 서울 끝에 살거든요. 게다가 둘 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주말에만 만나는데요. 워낙 가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데이트 시간 자체가 줄어들었어요. 작년 겨울 갓 연애를 시작한 지 몇 달 안 됐을 때였는데, 데이트도 오래 못하고 집에 가다보니, 불화가 생기더라고요. 자주 볼 수 없는 상황에 관계에 대한 확신도 약해지니 오해가 쌓였죠.
Q. 짧게 보면 대화가 부족해지고, 그러다 보면 오해가 생기기 쉽죠.😥 혹시 어떤 오해였는지 알 수 있을까요?
A. 지난해 연말 많이 아팠어요. 크리스마스 전후로 열도 나고, 목도 붓고 끙끙 앓았죠. 그 때쯤 기념일이었거든요. 제대로 기념일을 챙기자고 했었는데, 당일에 너무 아픈 거예요. 밥 먹고 카페를 갔다가, 2시간 잠깐 보고 귀가하게 됐죠. 여자친구 입장에선 섭섭했을 거예요.
Q.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지금은 다 나으신 건가요?
A. 지금은 아무렇지 않아요. 완전히 나았어요.
Q. 화해도 은근 쉽지 않은데요. 어떻게 다시 관계를 돈독히 다지셨는지요.
A.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오해가 풀리더군요. 상대의 입장을 잘 이해하게 됐죠. 여유를 갖고 천천히 대화한 게 제일 컸습니다.
Q. 다행이네요. 지난해 코로나로 다들 실내 데이트가 늘어났잖아요. 어떠셨나요?
A. 코로나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밖에서 만나도 사람 없는 조용한 실내로 가거나, 집 데이트를 즐겼어요. 덕분에 공유하는 취미를 늘리는 기회가 됐죠. 주로 온라인 게임을 했는데요. 농장을 운영하는 '스타듀밸리'나 '휴먼: 폴 플랫', '카트라이더' 같은 게임을 함께 했습니다. 🎮 통화하면서도 온라인 상에서 연결된 느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떨어져 있어도 외롭지 않은 느낌?😗
둘 사이 거리를 무색하게 만든 온라인 게임 <스타듀밸리>.
Q. 공간을 초월한 데이트, 좋네요! 바른생각 콜라보 제품으로 서프라이즈를 하신 적도 있으시다고요?
A. 여자친구 몰래 참여했던 이벤트였거든요. 아직 바른생각 제품을 쓴 지도 얼마 안 됐을 때였죠. 예상치 못하게 들고 갔더니 여자친구가 민망해 했어요. 에코백 들고 다니기도 곤란하겠다면서요. 전 알아보는 사람끼리 통하는 게 있으니 더 재미있겠다고 했죠. (엇, 너도 바른생각? 나도 바른생각!) 그림 밖에 안 그려져 있기도 하고요. 최근엔 '유미의 세포들' 콜라보 제품도 봤어요. 다양한 소통을 하는 브랜드라는 걸 알게 됐죠.
Q. 앞으로 바른생각에 기대하는 제품이 있을까요?
A. 콜라보 라인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제품들이 참신하고 특이해서 좋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니 구매욕을 일으키더라고요.😎
Q. 굿즈만큼 소유욕을 일으키는 게 없죠! 마케팅팀에 귀띔해야겠네요.😊 데이트 얘기로 돌아와서, 최근에 이별의 위기를 겪으신 만큼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A. 여자친구 본가가 지방이거든요. 연휴에 본가에 내려가면 2~3주에 한 번 보기도 하거든요. 얼굴을 오래 못 보는 게 가장 걱정이에요. 그래도 희망적인 건 서운한 점이 생기면 바로 대화한다는 거예요. 그만큼 상대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고, 믿어주게 되죠.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만나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게 보내려고 해요.
Q. 한정된 시간만큼 더 알차게 보낸다는 말씀! 끝으로 전** 님이 생각하는 건강한 관계가 궁금해요.
A. 관계도 하나의 대화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대화할 때 화법이나 말투도 다르잖아요? 싫어하는 어조나 단어가 있을 수도 있죠. 상대가 싫다고 말하면 강요하지 않고 배려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싫어하는 부분은 지양하고, 좋아하는 부분은 맞춰가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한 대화만큼 관계를 회복하는 힘은 없다는 걸 몸소 보여주신 전**님. 온라인 게임으로 장거리 연애의 아쉬움을 해소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에디터에게도 고객분 저마다의 건강한 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인터뷰 콘텐츠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을 위한 두근두근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랍니다. 여러분에게 건강한 관계란, 어떤 모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