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댁에서 섹스하다 부모님 급 귀가 VS 자취방에서 섹스하다가 부모님 급 방문.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어느 쪽이 낫나요? 성적 행위는 사적인 행위인 탓에 일상과 종종 부딪히는데요. 오늘은 성적 행위 때문에 심장 쫄렸던 기억을 모아볼게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① 세상의 모든 소리
남친 부모님이 시골에 가신 사이 남친 본가에 들렀어요. 첨부터 그럴 요량은 아니었는데, 같이 드라마를 보다가 키스를 하고, 자연스레 손이 가고, 그러다가 옷을 벗었죠. 그런데 남친 본가에서 고양이를 기르거든요. 고양이 소리에 흠칫!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하잖아요. 나중엔 창밖 경적 소리, 휴대폰 진동 소리, 심지어 바람이 창을 치는 소리에 놀라서 이미 산통 다 깨졌어요. 정작 부모님은 차를 몰고 오셔서 차 소리에 후다닥 옷을 입었죠. 본가에선 다신 안 해요…😂
- 세상의 온갖 소리를 다 듣는 왕귀 김** (32)
② 제 손이 뭘 했더랬죠
다들 그런 기억 없나요. 방에서 야한 것 보다가 가족 기척에 후다닥 급 수습한 적이요. 중학생 때였는데, 한창 성에 눈을 뜬 시점이었거든요. 엎드려서 19금 순정만화를 보는데 저도 모르게 흥분돼서 손이 아래로 갔어요.
그때 엄마가 갑자기 방문을 팍 열면서 “수박 먹어라” 하시는 거예요! 흠칫 놀라서 손을 배 위로 슥 올리면서 배 긁는 시늉을 했네요. 정작 엄마는 눈치채지 못한 듯 하지만, 저한테는 공포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유아 자위면 기억이라도 못해.😥
- 청소년 시절 방에서 자위하다 들킬 뻔한 성** (22)
③ 거기까지 들리는 줄 몰랐네
가족들이 다 잠들 때면 애인과 더티토크를 했어요. 데이트 때 했던 섹스나 애무를 떠올리다가 ‘그때 자기 얼마나 야했는데’ 하고 시작한 멘트가 더티토크가 됐죠. 밤이면 습관처럼 애정을 주고받다가 야한 농담을 주고받는 게 일상이었어요.
그런데 제 방이 위치가 화장실에서 가깝거든요. 언젠가 새벽에 화장실 가시는 어머니가 “통화 고만하고 좀 자자” 해서 뜨끔했던 기억이 있어요. 내용은 못 들으셨길…….😇
- 새벽을 깨운 더티한 목소리의 소유자 지**(30)
④ 미리보기 금지 진동 금지
친구들과 빈둥거리면서 자취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한창 몰입하던 와중이었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급 자리를 비웠거든요. 친구들한테 한 번 욕먹고 자리에 돌아오니 친구가 “야 너 문자 요란하게 오더라” 하고 운을 띄우는 거예요.
급똥이라 휴대폰을 두고 다녀왔거든요. 화면을 보니 주말에 폭풍 섹스한 여친이 “바빠? 지금 우리 집으로 올 수 있어? 나 너무 하고 싶어” 3콤보 문자를 보낸 것. 좋긴 한데 얼굴이 화끈했어요. 앞으로 톡은 무음으로.🫠
- 애인의 문자를 친구들에게 광고해버린 주**(30)
자위 행위부터 섹스, 섹스팅과 더티토크까지! 대부분 가족들과 부딪힌 사연들이 많았는데요. 가장 내 얘기 같은 사연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