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 평생 못 잊을 키스를 맘에 품고 있는 사람
• 남들의 인생 키스가 궁금한 사람
• 기억에 남는 키스를 하고 싶은 사람

기**(39) 님은 결혼 8년 차이지만, 기꺼이 대학 시절을 추억했어요. “연애한 지 얼마 안 됐던 시점인데 밤에 캠퍼스에서 한 키스가 기억나요. 산책하다가 벤치에 앉아서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상대가 너무 귀여운 거예요. 머리 붙잡고 키스했던 게 생각나네요.” 특히 키스도 키스지만, 자기 소매를 꽉 붙들다가 한참 뒤 숨 막힌다며 밀어내던 게 생각난다고.

각각의 키스에 공통점은 없었지만, 일화마다 포인트는 있었는데요. 첫째는 역시 시선! ‘뇌리에 남을 키스’가 되느냐 마느냐는 입맞춤 직전과 직후 눈빛에 달려 있었어요. 눈꺼풀을 천천히 들어 올릴 때 뺨과 코, 입술 윤곽을 훑는 시선은 긴장감을 강화시켰죠.

둘째로는 미소였는데요. 눈빛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면, 불현듯 스치는 미소는 긴장을 확 푸는 역할을 하죠. 평소보다 0.XX초 긴 눈맞춤과 키스 직전 옅은 웃음은 둘만의 비밀이 시작될 거라는 예고장인 것!💌

세 번째 요소는 애달픈(?) 몸짓입니다. 기**님의 일화도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허리를 당기거나 머리를 잡거나, 혹은 물러서는 상대의 몸짓 때문에 애간장이 탔다고 밝혔거든요. 우리 안의 야성과 보호본능을 동시에 자극하기 때문이겠죠?😚

혀는 잠시 잊으세요. 모든 키스의 시작은 입술입니다! 특히 넓고 부드러운 아랫입술 안쪽은 신이 준 선물. 아랫입술로 상대의 아랫입술 혹은 윗입술을 지긋이 물거나 쓸어 올려 보세요. 감이 안 온다면, 을 참고할 것.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두 번째는 바로 ‘ㄹ’인데요. 많은 이들이 꼽는 삭제하고 싶은(!) 키스 중 하나가 ‘ㅇ랄랄라 키스’거든요. 한 네티즌은 이를 ‘도라에몽의 대나무 헬리콥터냐고’라고 꼬집었어요.😂 고수가 아닌 이상 혀를 적극적으로 놀리는 것은 비추예요.

끝으로 유념할 것은 ‘힘 빼기’입니다. 각 잡고 혀를 움직이다 보면 혀가 뱀처럼 좁아지는 역효과가 나거든요. 그러지 말고, 힘을 푸세요. 혀를 펑퍼짐하게 푼 채 상대의 입안을 탐색할 것. 연체동물처럼요!🐙